다리오 에수구 첼시 이적

첼시가 포르투갈의 중원 유망주 다리오 에수구(Dário Essugo, 19)를 사실상 영입 완료했다.
이 소식은 포르투갈 유력지 A Bola의 보도 이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까지 확인하면서 사실상 확정 단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이적료는 2,200만 유로, 옵션 無

로마노는 3월 15일 트윗을 통해 “에수구는 이미 첼시 제안에 ‘YES’를 외쳤고, 현재 구단 간 최종 합의는 매우 가까운 상태”라고 전했다.
A Bola에 따르면 이적료는 €22m(약 315억 원)로, 추가 옵션(바이애블)은 포함되지 않은 순수 현금 거래다.

이는 앞서 스포르팅 CP에서 **첼시로 이적을 확정 지은 윙어 제오바니 켄다(Geovany Quenda)**와는 다른 조건이다. 켄다는 약 4,000만 파운드(약 6,8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에 거래되었다.


👶 포르투갈 유망주의 상징 ‘스포르팅 아카데미’ 출신

에수구는 포르투갈 유소년 육성의 상징인 스포르팅 아카데미 출신으로, 불과 16세의 나이에 1군 데뷔를 치렀다.
이후에는 경험을 쌓기 위해 **2023/24 시즌엔 샤베스, 2024/25 시즌엔 라스팔마스(스페인)**에서 임대로 활약 중이다.


💡 어떤 유형의 선수?

  •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및 박스 투 박스 타입)
  • 신장: 178cm
  • 스타일: 에너지 넘치고 활동량이 풍부한 ‘테리어형’ 미드필더
  • 특징: 포르투갈식 기술력, 빠른 압박, 탈압박 능력 겸비

에수구는 포르투갈 U-21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며, 유럽 주요 클럽들이 예의주시해온 차세대 자원 중 하나다.


⚠️ 향후 거취는? 1군 vs 임대

첼시는 최근 중앙 미드필더 자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켄드리 파에스와 에수구가 가세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로선 프랑스 자매 구단 스트라스부르로 임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으나, 팀의 향후 전력 구상에 따라 1군 경쟁 진입도 배제할 수 없다.


📝 에디터 코멘트

첼시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빌딩’을 가속화하고 있다.
에수구는 단순히 “가능성 있는 유망주”가 아니라, 전력의 중장기 축을 맡을 수 있는 하드워커로 분류된다.

이미 영입은 완료 단계, 이제 첼시의 육성 플랜과 스쿼드 전략이 향후 관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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