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랩, 프리미어리그 복귀 성사될까… 잉글랜드 빅클럽들 관심 집중
잉글랜드 유망 공격수 리암 델랩이 차기 시즌을 위한 새로운 행선지를 모색 중이다. 입스위치 타운의 키어런 맥케나 감독은 델랩에게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지난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입스위치로 이적한 22세의 델랩은 팀의 챔피언십 강등과 함께 거취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델랩의 계약에는 약 3,000만 파운드의 강등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뉴캐슬 등 프리미어리그 다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맥케나 감독은 “리암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지지한다”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덧붙여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거의 모든 구단이 그를 원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델랩은 이번 시즌 입스위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성장세를 보였다. 맥케나는 “그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가 떠난다면 구단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비수 카메론 버지스와 악셀 튀앙제베와의 계약 연장 협상도 계속 진행 중이다. 입스위치는 핵심 자원의 거취 정리와 함께 차기 시즌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모양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