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적설 밀로스 케르케즈

리버풀이 본머스의 수비수 밀로스 케르케즈(Milos Kerkez)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아직까지 두 구단 간의 공식적인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이적시장이 본격화되는 이번 주, 관련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케르케즈,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 선발 출전한 핵심 자원

21세 헝가리 수비수 케르케즈는 지난 시즌 본머스의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38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팀의 사상 최고의 시즌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측면 수비뿐 아니라 공격 가담에서도 능숙한 그는 리버풀이 노리는 차세대 왼쪽 풀백 중 한 명이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어…“이번 주가 분수령 될 수도”

현재까지는 리버풀과 본머스 간의 공식 제안이나 협상은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클럽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주 중에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리버풀 팬들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소극적인 영입 행보에 큰 불만을 표했으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분위기가 다르다. 마이클 에드워즈와 리차드 휴스가 이적 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으며, 포지션별 보강을 목표로 주요 유럽 선수들의 계약 조건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본머스, 당장 매각 압박은 없어

본머스는 최근 딘 후이센을 매각했지만, 추가적인 선수 이적을 반드시 진행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 케르케즈 역시 구단의 핵심 전력으로 분류되고 있어, 리버풀이 그를 원한다면 설득력 있는 금액과 조건이 필수다.

리버풀, 전 포지션 리빌딩 신호?

리버풀은 현재 전 포지션에 걸쳐 리빌딩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으며, 케르케즈는 그 중에서도 왼쪽 수비 강화를 위한 주요 타깃으로 거론되고 있다. 클럽의 전략적 변화 속에서 이번 여름 케르케즈와 같은 젊고 다재다능한 선수들은 리버풀 프로젝트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과 본머스 간의 본격적인 협상이 언제 시작될지는 미지수지만, 케르케즈 영입 건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다음 주가 결정적 분기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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