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적 마마르다슈빌리

🧤 “임대는 없다” 마마르다슈빌리, 리버풀에서 10년 주전 노린다

**조르지아 국가대표 골키퍼 조르지 마마르다슈빌리(24)**가 이번 여름 리버풀 입단 이후 곧바로 1군에 남을 계획임을 직접 밝혔다. 알리송의 존재로 인해 당장은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높지만, 그는 **“나는 10년 뒤에도 리버풀의 골키퍼가 될 사람”**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발렌시아에서 리버풀로, 이적료는 약 2,900만 파운드

리버풀은 오는 여름 **발렌시아로부터 마마르다슈빌리를 약 2,900만 파운드(한화 약 510억 원)**에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영입은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후 첫 번째 공식 이적으로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월드클래스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벽은 여전히 높다. 이에 따라 마마르다슈빌리의 임대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돼 왔다.


🗣 “나는 리버풀의 차기 주전 골키퍼다”

이런 소문을 일축하듯, 마마르다슈빌리는 조지아 매체 ‘Geo Team’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리버풀은 나를 향후 10년간 골문을 지킬 주전으로 보고 있다.”

또한 그는 현재까지 감독 아르네 슬롯이나 선수단과 직접적인 대화는 없었다고 인정했지만, 골키퍼 코치 파비안 오테와 구단 스카우트 팀은 꾸준히 소통해 왔다고 밝혔다.

“그들은 시즌 중에도 여러 번 나를 방문했다. 리버풀은 선수에게 많은 관심과 관찰을 해준다.”


🔄 켈러허 이적 → 백업 경쟁 구도 변화

현 리버풀의 백업 골키퍼인 카오이민 켈러허는 이번 여름 완전 이적 가능성이 높아, 마마르다슈빌리에게는 사실상 2번 골키퍼 자리가 열리는 셈이다.
그는 이에 대해 “지금 내 상황은 발렌시아에서 처음 시작했을 때와 같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성숙한 자세를 보였다.

“내 임무는 훈련과 노력이다. 모든 것은 따라올 것이다. 알리송과 함께 훈련하는 것만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


🧳 작별 인사 끝… 다음은 머지사이드

마마르다슈빌리는 지난 주말 발렌시아 홈 팬들에게 공식 작별 인사를 전했고, 마지막 경기는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치를 예정이다.
이후 그는 리버풀의 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 에디터 코멘트

임대 없이 1군 잔류’라는 마마르다슈빌리의 결단은 도전적이지만, 그만큼 자신감과 경쟁 의지가 뚜렷하다는 반증이다.
알리송이라는 거대한 벽을 넘는 건 결코 쉽지 않겠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골키퍼”라는 리버풀의 시선은 분명하다.

다가오는 2025/26 시즌, 그의 성장과 입지 변화는 리버풀 팬들에게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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