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그리스 신성’ 코스툴라스에 3,400만 파운드 제안…역대 최고 이적료 될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올림피아코스의 18세 공격수 하랄람보스 코스툴라스(Charalampos Kostoulas)를 영입하기 위해 새로운 제안을 제출했다. 제안 금액은 무려 3,400만 파운드(약 590억 원)에 달하며, 이적이 성사될 경우 그리스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 될 전망이다.
협상은 진행 중…아직 합의는 無
현재 브라이튼과 올림피아코스 간의 협상은 계속되고 있으나, 공식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다. 다만 협상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양측 모두 진지하게 이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툴라스, 이적에 관심 보여
이번 시즌 그리스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코스툴라스는 브라이튼의 관심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대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술 이해도와 골 결정력이 뛰어나, 유럽 주요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림피아코스, 재판매 이익 조건 원해
올림피아코스는 브라이튼의 이적 제안에 대해 ‘재판매 시 수익 일부’를 포함한 구조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망주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향후 더 큰 금액으로의 이적이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브라이튼의 장기적 투자 전략의 일환
브라이튼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젊은 유망주 발굴 및 육성 전략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코스툴라스 역시 이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있는 선수로, 구단은 그를 차세대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전제로 한 중장기적인 플랜이 수립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이적이 성사된다면, 하랄람보스 코스툴라스는 단숨에 유럽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리스 선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브라이튼은 미래를 내다본 과감한 투자를 통해 다시 한 번 영리한 영입 전략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