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이적시장이 본격적인 시작을 앞둔 가운데, 유럽 주요 구단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 실패 이후 대체 자원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Eberechi Eze)를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리버풀과 뉴캐슬은 브라이턴의 브라질 공격수 주앙 페드루(Joao Pedro) 영입 경쟁에 돌입했다.
바이에른 뮌헨, 에제와 미토마에 눈독
플로리안 비르츠가 리버풀과의 고액 계약에 가까워지자, 바이에른 뮌헨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를 대안으로 고려 중이다. 에제는 뛰어난 드리블과 창의적인 공격 전개 능력으로 주목받는 26세 미드필더다. 이와 함께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 카오루(Kaoru Mitoma)와 AC 밀란의 라파엘 레앙(Rafael Leao)도 관심 명단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뉴캐슬, 주앙 페드루 영입전 돌입
브라이턴의 유망한 공격수 주앙 페드루(23)를 두고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두 팀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페드루는 이번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과 뉴캐슬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양 팀 모두 이 선수의 다재다능함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맨유, 핵심 선수 대거 정리 수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를 예고하고 있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0)를 포함해 최소 여섯 명의 1군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라스무스 회일룬(22) 역시 매각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수비수 린델로프는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 선수로 팀을 떠난다.
데브라위너 나폴리행 임박, 그릴리시 거취 불투명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는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와의 이적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잭 그릴리시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제외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적시장 추가 소식
- 루카 모드리치(39)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인터 밀란 이적을 고려 중이다.
- 갈라타사라이가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르로이 사네(29)에게 공식 제안을 보냈으며, 나폴리와 EPL 일부 구단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뉴캐슬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르헨티나 수비수 나우엘 몰리나 영입 경쟁에 나서며, 나폴리, 유벤투스, 로마와 경합 중이다.
- 노팅엄 포레스트는 리버풀의 수비수 자렐 콴사(22) 영입을 고려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