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프랑스 리그앙의 젊은 플레이메이커 라이언 셰르키(Rayan Cherki)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미 올여름 리옹을 떠나겠다고 공식 선언한 셰르키는, 현재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그의 이적료는 약 2천만 파운드 수준으로 추정된다.
리옹 떠나는 셰르키, EPL 진출 가시권
올 시즌 리옹에서 12골 20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셰르키는, 프랑스 U21 대표팀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그는 뛰어난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스, 그리고 중거리 슛 능력으로 ‘차세대 프랑스 축구의 기대주’로 불리고 있다.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한 단계 더 높은 무대로 도약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바이아웃 조항은 약 2천만 파운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사이에서는 셰르키의 계약에 약 2천만 파운드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이미 유럽 주요 리그에서 실력을 입증한 셰르키에게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이로 인해 이적시장에서 그를 둘러싼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맨시티의 관심, 젊은 재능 육성 계획의 일환
맨시티의 영입 관심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특유의 ‘유망주 중심 전술’과도 맞닿아 있다. 셰르키는 다재다능한 공격 능력과 패널티 박스 주변에서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선수로, 기존의 시티 미드필더진과 다른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데 브라위너 등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셰르키는 전략적 대안이 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다수 클럽들과 경쟁 예상
맨시티 외에도 잉글랜드 빅클럽들이 셰르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특히 공격력 강화가 필요한 팀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적료 부담이 적고,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은 셰르키의 최대 강점이다.
라이언 셰르키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이름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맨시티가 이 영입전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밀어붙일지,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그의 재능이 얼마나 꽃을 피울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