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니스텔로이, 감독직 거취 불확실성에 “나도 모른다”
레스터 시티의 수장 루드 반 니스텔로이는 강등 이후 자신의 미래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정작 본인은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지휘봉을 잡은 48세의 네덜란드 출신 감독은 최근 언론을 통해 전 사우샘프턴 감독 러셀 마틴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한 상황이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본머스 원정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반 니스텔로이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묻는 질문에 “어떻게 되는 건지 나도 알고 싶다”며 “구단이 원한다면 대화의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직 그런 논의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지는 경질설에 대한 질문에는 “소문은 접했지만, 나는 나의 일을 계속할 뿐”이라며 “선수들과 함께 일요일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내 책임이자 동기”라고 말했다.
